[국내주식] 2021년 매매기록 (2021.1.1~202112.30)
작년에는 남의 말을 듣고 주식을 하다 곱버스 사서 수익을 거의 다 날렸던 한 해였다 치면
올해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 고군분투 한 것 같다.
1. 7월까지의 전략
- 주로 차트와 재무를 보며 투자했다 (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을 보며 망하지 않을 기업에만 투자)
- 4~5개의 종목 보유하며 차트 보고 들어간 후 거래량 터지고 가격 상승할때까지 버티기
2. 7월 이후의 전략
- 주식관련 독서 시작 : 5~9월에 미친듯이 주식관련 서적을 읽고 조금 투자스타일을 바꾸려 했던 것 같다.
2021년 주식관련 독서내역 (20권)
5월 (2권) :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, 똑똑한 배당주 투자
6월 (3권) :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, 현명한 투자자, 박병창의 매매의 기술
7월 (6권) : 숙향의 주식투자 이야기,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, 현명한 초보 투자자, 미국 배당주 투자,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,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
8월 (4권) :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% 활용법, 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,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,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
9월 (2권) : ETF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, 할수있다 퀀트투자
10월 (1권) : 할수있다 퀀트투자 (백테스팅까지 조금 오래걸렸다)
12월 (2권) : 하면된다 퀀트투자, R을 이용한 퀀트 투자 포트폴리오 만들기
- 8월에는 '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'에서 피터린치가 언급한것 처럼 '틈새를 확보한 회사' (독점, 특허 등 경제적 혜자), 주변인이 관심을 갖고 구매하는 제품을 찾고 모다모다 샴푸 관련주인 펌텍코리아에 투자했다가 (15% 정도 수익이 있었으나) 매도 타이밍을 놓치고 연말에 손절했다 ㅠ
3. 9월에는 (염승환 이사의 E-트렌드 방송을 보며) 증권사 리포트를 통한 업황 및 개별종목 분석 후 매수, 매도
- 금호석유, LG이노텍 등
4. 9월 말부터 '할수있다 퀀트투자'를 통해 주식 매매 스타일이 완전 바뀌었다.
- 10월에는 퀀트 데이터를 돌려서 저평가주 매수, 매도
(액토즈소프트 현재 66% 상승, 솔브레인홀딩스는 매수가 대비 고점 30% 정도 상승 등)
5. 12월 : 퀀트전략으로 종목 변경 후 리밸런싱
- 11월~4월 전략을 조금 늦게 하게되어 12월10일 전종목 매도 후 리밸런싱 (때문에 12월 손익 -112,614원 기록)
- 12월 13일 : 주말동안 고른 퀀트 종목으로 매수
- 12월 14일 : 전일 30종목을 다 매수하지 못해서 다음날 추가 매수함
- 12월 30일 : 데이터 잘못 뽑은 부분이 있어서 일부종목 매도 후 종목변경함
- 현재 : R 공부 및 '하면된다 퀀트 투자 독서 중'
국내주식 투자금액은 4,500만원 정도였는데, 이것저것 사고 팔아서 10% 의 수익을 얻었다...
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으며 매달린 것 치고는 결과가 너무 작다고 해야할까? (남과 비교하면 불행은 시작한다)
연이자 10%을 먹었으니 잘했다고 해야할까? (긍정적으로 생각하자 ㅎㅎ)
[잔고]
30종목에 120만원씩 3,600만원을 매수했는데
ISA계좌를 포함시 46만원 1.28%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.
예전에 주식으로 돈 까먹고, 3년 연속 소액의 돈을 벌긴했는데
그 전에 까먹은 금액이 너무 커서 아직 원금을 회복하지 못했다.
손실보다 작은 수익이 좋아졌다. (MDD의 위력을 몸으로 체감해버림 ㅠㅠ)
퀀트투자를 배우니 2022년에는 두려움보다 기대감이 크다
(2021년~2022년에는 국내장에서 원금회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)
"2022년의 바람"
R 숙련도도 올리고, 내년 주식시장에서도 더 큰 수익을 얻고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.